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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 성료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 ‘기흥장복 베프(베리어프리)데이’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5일~25일까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 ‘기흥장복 베프(베리어프리)데이’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1,000여명의 장애인,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행사는 ‘장애인만 참여하는 무료마켓’, 다양한 체험 및 간식부스 ‘놀eat터’ 등이다. ‘장애인만 참여하는 무료마켓’은 장애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1인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마켓 물품은 이마트(동백점, 흥덕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에서는 체험 및 간식부스를 마련하여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총 30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놀eat터’를 진행했다. 포토부스, 3D펜 핸드폰홀더, 압화액자, 모루인형, 미니화분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과 게임 이벤트 및 풍성한 간식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보쌈 특식을 무료 제공해 풍성한 한 끼를 나눴다. 그 외 중증시각장애인 한영희 작가 그림 전시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영상&사진 공모전,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수급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기흥사·서함’, 이용고객 나들이 ‘길 따라 맛 따라’,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인권교육 등을 통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선구 관장은 “다채로운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복지관이 활기 넘치는 한 주를 보낼 수 있었고, 장애인·비장애인·지역주민 등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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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이언주 후보 “마북동 발전 위한 공약 발표”이언주 후보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이언주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지역구인 기흥구 마북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언주 후보는 “기흥구 마북동은 크게 연원마을과 교동마을로 주거지역이 나눠져 있다”면서 “교동마을의 경우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벌어지는 등 대중교통 체계가 아직 미흡해 주민 불편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GTX구성역과 마북동을 순환하는 버스를 도입하고, ▲도로 대3-6호 신규 노선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증차 및 노선버스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언주 후보는 또 “연원마을은 GTX구성역 인근에 있음에도 용구대로와 구성2교가 사이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면서 “▲용구대로 지하보도 개설을 통해 주민들이 역사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는 마북동의 경제발전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첨단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마북연구단지 확장과 단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마북동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마북동 탄천변에 쌈지공원 조성 ▲구성마북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 ▲마북천 정비 및 수질 개선 ▲용구대로 전선지중화 추진 ▲마북도서관 신설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언주 후보는 “마북동 지역의 발전은 단순히 경제적 성장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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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6인 6색 캐스팅 공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자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을 다룬 세계적 명작 연극<거미여인의 키스(원제 KISS OF THE SPIDER WOMAN)>가 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2024년 1월 21일 개막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프로덕션의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다시 한 번센세이션을 예고했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여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랑을 다룬다. 먼저,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낭만적 감성의 소유자 ‘몰리나’ 역에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가 캐스팅되었다. 연극<곡비>,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 <시티즌 오브 헬>, <라스트 세션>, tvN<60일, 지정생존자> 등 노련한 연기와 뛰어난 대사 전달력을 자랑하며 매 작품마다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전박찬이 ‘몰리나’ 역에 도전한다. 뮤지컬<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비틀쥬스>, <블랙메리포핀스>, <풍월주> 등 대극장과 소 극장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와 밀도 깊은 연기력을 뽐낸 ‘믿고 보는 배우’ 이율은 연극<킬롤로지> 이후 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영화<고속도로 가족>, ENA<굿잡>, MBN<보쌈-운명을 훔치다>, JTBC<야식남녀>, SBS<해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일우가 ‘몰리나’ 역에 함께한다. 2019년 출연한 연극<엘리펀트 송>에서 ‘마이클’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호평세례를 받았던 그의 연극 무대 복귀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깊고 성숙해진 연기와 세밀한 분석으로 그가 표현해낼 ‘몰리나’ 역이 기대되는 바이다.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에는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가 함께한다. 지난 2017년 시즌에 출연하여 완벽한 싱크로율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정복이 다시 한번 ‘발렌틴’을 연기한다. 연극<엘리펀트 송>, <3일간의 비>,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등 신뢰감을주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몰입도 높은 무대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합류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뮤지컬<해적>, <비더슈탄트>, 연극<오펀스>, <트루웨스트> 등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강점 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장한 최석진이 약 1여 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더욱 탄탄해진 연기력과 함께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로맨스 빌런>, KBS joy<시작은 첫키스>, 디즈니+<그리드>, 영화<안나푸르나>, <바람개비>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맹활약중인 차선우가 국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 그룹 B1A4 출신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고 있는 그는 연극<헬로, 더 헬: 오델로>로 ‘2023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도 참여해 연기실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연극 데뷔를 한바 있다. 한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976년 소설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1983년 희곡 작품으로 선보여졌다. 1985년에는 윌리엄 허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19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이고, 199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토니어워즈(Tony Awards)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한 손꼽히는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 이후, 2015, 2017년 삼연까지 매 시즌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화제작으로,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주헌, 김호영, 정문성, 김선호 등 수많은 스타배우들이 거쳐가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서로 다른 두 남자가 전하는 인간애의 진한 울림을 통해,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 존엄성의 묵직한 가치를 전하는 2024년 최고의 기대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월 21일~3월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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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 “교통카드 미사용 충전선수금 쌈짓돈 아냐” 지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5일에 열린 경기도 교통국⋅경기도교통연수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광역 2층버스와 교통카드 오류 환불금 지급, 교통카드 장기 미사용금 이자수익 문제와 프리미엄 버스 사업의 합리성을 지적했다. 우선, 강웅철 의원은 ‘경기도 광역 2층버스’의 차량 결함과 운영 적자 문제를 꼬집었다. 지난 2014년, 정부가 차량 안전사고 문제를 이유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좌석이 부족해 승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에 경기도는 광역버스 입석 불가 규제의 대안으로 2015년에 ‘경기도 광역 2층버스’를 도입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 광역 2층버스는 도입 초기부터 잔고장이 많고 엔진오일 교체하는 데만 기본 3일이 소요되는 등 긴 수리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돈 먹는 하마’로 불린다”며 사업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고, “운영 적자인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단말기 불량, 하차 미태그 등 교통카드 오작동으로 인한 버스요금 과다징수 문제를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교통국에서 제출한 교통카드 오류 발생 현황 자료에서는 교통카드 오류 신고접수를 한 건에 대해서만 환불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교통카드 오류 신고접수를 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도 환불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버스업체가 장기미사용 교통카드 충전선수금으로 발생한 이자수익을 장학금이나 기부금으로 활용했다”고 지적하면서, “교통국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그 오랜 세월 동안 법률 자문도 받지 않았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자수익을 국고로 환수하도록 건의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제도 시행으로 출퇴근 좌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28인석의 프리미엄 버스 사업이 과연 합리적인 정책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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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민사형투표, 박해진 앞 인질로 붙잡힌 임지연, 절체절명 위기‘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박해진 앞에서 인질로 붙잡힌다. 사진제공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1월 16일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 최종회가 방송된다.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를 일으킨 ‘개탈’ 무리에 대한 모든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 주현(임지연 분)과 남은 ‘개탈’ 무리들 사이의 전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국민사형투표’가 기대된다. 앞서 ‘개탈’ 주동자 권석주(박성웅 분)는 자신의 딸을 죽인 이민수(김권 분)에게 최후의 복수를 했다. 이후 도주한 권석주는 자신을 사형투표 마지막 대상자로 올렸다.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려 한 것. 또 ‘개탈’의 실질적 리더이자 권석주에게 입양될 뻔했던 소년 김지훈(서영주 분)은 권석주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개탈’ 정체를 드러냈다. 그 결과 김지훈 역시 큰 위기에 처했다. 김무찬과 주현이 각각 권석주와 김지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15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최종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주현이 역대급 위기에 처한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과 불안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주현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총을 든 박철민(차래형 분)에게 붙잡혀 겁에 질린 모습이다. 그런 주현 앞에는 김무찬이 눈빛을 번뜩이며, 박철민을 향해 총을 겨누고 대치 중이다. 대체 주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주현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철민은 지난 방송에서 반전 인물에 등극했다. 그동안 청낭교도소의 교도관으로 권석주의 곁을 지켜온 그가, 사실은 ‘개탈’ 무리 중 한 명이었던 것. 특히 권석주가 이민수에게 최후의 복수를 할 때 말리려던 김무찬을 습격하면서 스토리의 판도를 뒤집었다. 그런 박철민이 무슨 이유로 주현을 인질로 잡은 것인지, 혹시 이것이 권석주의 생존 여부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내일(16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경찰과 ‘개탈’ 무리가 최후의 전면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주현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박해진, 임지연, 차래형 등 배우들은 막강한 에너지와 연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올렸다. 마지막까지 달릴 ‘국민사형투표’ 최종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민사형투표’ 최종회는 11월 16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의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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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X서영주, 드디어 만난 父子 ‘비장한 눈빛’‘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서영주 부자(父子)가 재회한다. 사진제공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차마 부자(父子)의 정을 맺기도 전에 안타깝게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가 있다. 권석주(박성웅 분)와 김지훈(서영주 분)이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남자가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가 발생하기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시청자는 안타까우면서도 궁금하다.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8년 전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하고 죽인 진범을 직접 죽이고 자수했다. 그에게는 사망한 친딸 외에도 아들 삼고 싶었던 소년이 있었다.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만난, 조금은 아프고 어두운 소년 김지훈(서영주 분)였다. 김지훈은 권석주 부녀와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가족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권석주 딸이 살해당한 것이다. 김지훈 입장에서는 어렵게 생긴 가족이 다시 한번 와장창 깨져버린 아픔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훈은 권석주가 딸의 살인범을 직접 죽이는 모습까지 목격했다. 권석주가 국민사형투표의 모든 것을 설계한 진짜 ‘개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김지훈이 권석주와 어떻게 연결고리를 이어왔을지, 이후 두 사람이 ‘개탈’로서 어떤 일들을 벌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10월 17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9회 방송을 2일 앞두고 권석주와 김지훈의 재회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개탈’들의 은거지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김지훈의 어깨를 두드리고 얼굴을 쓰다듬는 권석주, 그런 권석주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지훈. 진짜 아버지와 아들 같은 두 사람에게서 미묘한 연대감이 느껴진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권석주와 김지훈의 관계성은 ‘국민사형투표’ 후반부 스토리를 풀어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8년 동안 각자 다른 곳에서 살아온 권석주와 김지훈이 어떤 마음으로 연결고리를 이어왔을지 주목해서 시청하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은 물론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서영주의 존재감도 빛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같은 아픔을 지닌 아버지와 아들, 권석주와 김지훈의 재회가 공개될 ‘국민사형투표’ 9회는 10월 19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의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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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개관 18주년 기념 주간행사 ‘1t’s my 8irthday’ 성황리에 마무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지난 10일(화) ~ 13일(금)까지 개관 18주년 기념 주간행사 ‘1t’s my 8irthday’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총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11일엔 ‘장애인만 참여하는 무료마켓’이 열렸다. 이 행사는 복지카드가 있는 용인시 거주 장애인 대상으로,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마켓 물품은 이마트(동백점, 흥덕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2일엔 복지관의 ‘생일파티’를 테마로, 복지관 앞마당에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및 간식부스를 운영했다. 네컷사진 촬영, 테라리움 만들기, 타일냄비받침 만들기, 썬캐쳐 만들기, 달고나 게임, 양성평등사업 생활수리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간식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80명에게 무료특식 ‘보쌈’을 제공하여 따뜻한 한 끼를 나눴다. 그 외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수급자가 함께 퀴즈를 맞추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기흥사·서함’, 장애인 권익옹호교육, 이용고객 나들이 ‘길 따라 맛 따라’, 이용고객 작품 전시회를 통해 풍성함을 더했다. 김선구 관장은 “개관기념행사 기간동안 지난 18년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주신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며, “지난 세월동안 많은 분들께서 복지관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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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법,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태고의 신비, 역사기행’ 선보여화순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 풍경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가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태고의 신비, 역사기행’을 선보였다. 바바그라운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과 매력을 소개해 인구 소멸 위기인 농어촌에 도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라남도 지역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남 화순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 숲 해설사와 태고의 신비 역사기행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을 보존 중인 전라남도 화순군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로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대자연의 웅장하고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하고 있다.‘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고인돌과 관련한 문화 체험과 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신비한 경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마을에 도착하면 웰컴티를 마시며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화순에서의 1박 2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속에 마을과 프로그램 안내를 받게 된다. 이후 고인돌 유적지와 선사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를 돌며 고인돌을 비롯한 여러 문화 역사자원과 자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으며 트레킹을 할 수 있다.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 이상이 한반도에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한반도의 고인돌은 규모가 크고 구조도 다양한데, 그 수가 약 4만여 기에 이른다. 특히 전라남도에 거의 2만여 기가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고인돌은 농업과 정주 생활이 시작된 청동기시대 전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근래까지 고인돌 귀한 줄 모르고 석재로 써먹기도 하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많이 없앴기에 유실된 고인돌도 많다.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한반도 전역에서 고인돌이 계속해서 발견돼 해마다 개수가 늘어난다.고인돌은 의식적인 목적을 위해 세워진 돌의 구조다. 고인돌의 신성이 강조되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고인돌 관련 신화와 이야기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양한 내용과 해석이 표시돼 있으며, 대부분 죽은 자의 영혼과 관련된 것이다. 고인돌은 죽은 자의 영혼이 안식처를 찾는 곳으로, 죽은 자의 영혼이 이 세상과 저세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특정체로 생각된다. 화순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 풍경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의 저녁식사는 1인 바베큐 정식으로, 쌈 채소는 텃밭에서 직접 수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황토로 만든 한옥숙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인권변호사이자 민주화 운동가였던 홍남순 변호사 생가터를 숙소로 사용한다.황토 한옥은 대한민국의 건축 양식 중 하나로, 한국 전통의 건축재료인 황토는 흙이 황갈색 색상이기 때문에 황토라 불린다. 숙소에서 자동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도곡 온천지구와 세계유산 무등산권지질공원도 있다. 숙박과 식사(석식+조식), 체험이 포함된 여행 서비스의 1인당 비용은 10만원(2인 기준)~6만6000원(6인 기준)까지 동반인 수가 많을 수록 더 크게 할인된다. 또한 결제 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쿠폰 적용으로 더블 할인을 받을 수 있다(쿠폰 수량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음).‘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는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기획해 ‘촌캉스’ 시그니처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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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민사형투표, 김유미X김권, 몰입도 확 끌어올리는 빌런 母子 '소름'‘국민사형투표’ 김유미X김권 사진제공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가 반환점을 돌며 반전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를 일으킨 범인 개탈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들 중 주동자로 추측되는 ‘1호팬’의 강력 용의자로 고등학교 교사 이민수(김권 분)가 급부상한 것이다. 이민수는 8년 전 권석주(박성웅 분)의 딸이 살해된 사건과도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그렇지 않아도 계속해서 의심스러운 면모를 보였던 이민수인 만큼 이제 시청자는 더욱 매서운 눈초리로 그에게 집중하게 됐다. 동시에 자신이 가진 부와 권력으로 아들 이민수의 괴물 같은 면모를 철저하게 숨겨온 또 다른 악인 민지영(김유미 분)의 존재감도 폭발했다. 민지영, 이민수 모자가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은 6회였다. 어느 날 밤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민지영이 아무렇지 않게 “근데 윤성아”라고 아들의 개명 전 이름을 불렀다. 이어 “너 왜 또 사람 죽이니?”라고 물었다. 이민수는 “들켰네?”라며 웃었다. 이들이 사람 목숨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7회에서는 8년 전 민지영-이민수 모자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민수는 어린 나이에도 강아지를 몇 번이나 죽였는데, 민지영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의 아들인 변우택(안영훈 분)에게 이민수의 모든 죄를 뒤집어씌웠다. 부모 앞에서 변우택의 뺨을 수없이 때리는 것도 모자라, 변우택의 엄마를 교전비(혼례를 치른 신부가 시집가면서 데려간 여자종)이라고 표현했다. 이렇게 민지영, 이민수 모자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식적이지 않은 캐릭터이다. 김유미, 김권 두 배우는 어마어마한 집중력과 존재감, 소름 돋는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결코 상식적일 수 없는 캐릭터를 임팩트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국민사형투표’ 열혈 시청자들은 “빌런 모자”, “민지영, 이민수가 등장하면 몰입도가 확 치솟는다”, “극강의 긴장감”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사형투표’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더욱 맹렬하게 달려가고 있다. 이민수가 정말 개탈이자 1호팬인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아들 이민수의 악행을 숨기는 것에 거리낌 없는 민지영 역시 또 다른 악행을 저지르고 있을지, 이것이 개탈의 국민사형투표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만큼 시청자는 계속 골머리를 싸매고 추리하게 될 것이다. 김유미, 김권 두 배우의 압도적 열연은 이 같은 시청자의 추리하는 재미를 끌어올릴 것이다. 한편 ‘국민사형투표’ 8회는 10월 5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의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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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국비 47억원 확보…내년 9.4ha 조성2022평택시 청북읍 어연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에 국비 47억 원을 확보하고 수원시 영통구 등 도내 8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9.4ha를 추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 ▲부천시 오정동 일원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 ▲평택시 포승읍 일원 ▲파주시 월롱면 일원 ▲연천군 전곡읍 일원 8개 시군 8개소다. 이곳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 차단을 위해 9.4ha 규모의 차단숲이 조성된다. 도는 철도변·산업단지 등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약 1만6,920본의 수목을 식재해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흡착·흡수 및 양질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연간 총 604t의 미세먼지(연간 차량 22만 3천 대 미세먼지 배출량) 흡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기도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8.8㎡로 전국 평균(11.5㎡) 대비 부족한 실정이며,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7.9ha 비롯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5.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생활권 주변에 가로숲길, 학교숲,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생활권 도시숲을 늘려가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매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등 국비 사업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취약 지역의 대기 정화뿐만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탄소 상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심 경관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